[키치죠 나나오]

우왓, 봐, 왔어 모모 군. 화제의 인물!


[사쿠라이 모모세]

우와―진짜네. 본인이야, 본인! 싸인 받을까?


[잇시키 아오이]

뭐지 그 수작은.


[키치죠 나나오]

그치만― drop은 역시 출연 NG라고는 해도 전 유닛과 얘기를 성립시켰다고요, 어떻게 보면 학원 제패! 대단하잖아요.


[키사키 호타루]

특대생 씨, 네 열의는 사람을 움직이게 해. 역시 대단해.


[키사키 치히로]

바로 더빙도 시작했어. 힘내자.


-


[코죠 아라타]

Prid's의 연기, 공부가 돼―. 이런 기회를 준 특대생한테 감사해야겠어.


[아이자와 신]

너무 솔직하다고― 코죠!

키사키 녀석, 바로 내 각본을 지적하고 있고. 크라운 님인지 뭔지는 몰라도, 바보 똥개가!


[카미야 이노리]

흥…… 퍼포먼스에서는 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줄 좋은 기회야.


[코쿠요 마모루]

가미랑 애들, 기운이 넘치네. 그리고 Prid's는…… 역시 굉장해. 그야말로 올바른 절차탁마의 현장이야.


[코죠 아라타]

유우나 군도 굉장해. 긴 경력만큼 길러온 실력은 Prid's와 비교해도 부족하기는커녕, 더욱 눈에 띄고 있어.


[모리시게 유우나]

후우…… 마모루, 상태는 어때? 무리는 하지 마, 앉아있어.


[코쿠요 마모루]

괜찮아, 고마워. 오히려 불러줘서 기뻐. 무척 자극이 돼.


[카미야 이노리]

그랑·유포리아 덕분에 이렇게 특대생 씨를 만날 수 있어…… 행복한 시간에, 감사하기만 해…….


[코쿠요 마모루]

아, 가미는 아직 이렇구나?


[아이자와 신]

특대생이 있는 곳에선 이렇지. 이제 틀렸어, 쟤는.


[카미야 이노리]

뭐 임마? 문다!


-


[텐진 하루토]

앗, 레이디, 마침 잘 됐어. 전원의 치수 재기가 끝났다고 마이 익스클루시브한 디자이너한테 연락이 온 참이야.


[오노야 아즈키]

역시 하루 씨네의 입김이 닿은 것이야. 일 처리가 빠르구먼.


[히나세 미도리]

입김이 닿았다, 같은 표현은 좋지 않아. 필요 이상의 돈을 받고 있다…… 이렇게 말해야지…….


[칸무리 란마]

아무런 커버도 되지 않았는데요.

그보다, 새롭게 전 유닛을 설득한 우리 프린세스의 위업을 찬양하자구요.


[미아케 사와]

뭐, 이걸로 겨우 스타트라인이지만. 일단, 열심히 잘했어, 특대생 쨩. 덕분에 미도 즐거워 보여.


[텐진 하루토]

프린세스, 우리 미를 부디 특별히 편애해줘, 잘 부탁해!


[오노야 아즈키]

그대들, 부끄러운 줄 알게나.


-


[아오야기 미카도]

네, 기다렸습니다!

특대생, 전 유닛 제패 축하해. 이건 사소하지만 내가 주는 축하 선물이야.


[우키마 시로]

아니, 그냥 아까 주문한 주스잖아요. 설마 사주는 거예요?


[아오야기 미카도]

오늘도 하늘은 여름빛이야, 청춘이구나―.


[헨미 소라]

저렇게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게 시치미를…….


[야라이 릿카]

그보다 미카도, 홍보곡 데모를 다른 유닛에 들려줬지? 반응은 어땠어?


[아오야기 미카도]

다들 취향이 아주 따로따로야!


[아마하시 유키야]

그것도 당연하지요. 악곡뿐만 아니라, 모든 것에서 그렇게 될 겁니다.

그걸 버라이어티로 보고 살릴 것인지, 하나로 모을 것인지는, 특대생 씨…… 당신이 하기 나름이죠.


[헨미 소라]

공식 계정 반응도 좋아! 정보공개 스케줄을 세웠으니까, 나중에 봐줘.


[우키마 시로]

으― 재밌어졌어~!


[아오야기 미카도]

다 쓴 접시는 치워드려도 될까요?


[야라이 릿카]

아직 다 안 먹었어! 얘기에 끼고 싶으면 그렇다고 말해!


-


[카가야 렌]

아―…… 연일, 미팅이다 연습이다 수록이다 야단법석이네.

이제 와서지만, 수고했어, 특대생.


[미야비노 츠바키]

도중에 좌절하지 않을까― 했는데, 해냈네. 굉장해.


[타치바나 오우타]

이건 거짓말―☆ 미야 군은 '그 애라면 해낼 거야.'가 요즘 입버릇이었습니다!


[미야비노 츠바키]

시끄러워!


[토우마 린]

보통 수단으로는 안 되는 자들을 같은 방향을 보게 했지. 특대생 공의 파워에는 감복했소.


[토바 카스미]

너라면 분명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, 막상 됐다고 하니까 역시 놀라워. 힘들었지? 수고했어.

……뭐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지만. 앞으로 하는 연습이 본방의 완성도를 좌우할 거야. 힘내자.


[카가야 렌]

일단, 오늘은 회장 예비 조사야. 체크리스트는 가지고 있지, 특대생? 좋아, 가자!


-


[하시쿠라 안]

앗, 특대생, 이리와 이리와. 다 됐어~ 토크 코너 대본―. 역시 나무에 둘러싸여 있으면 머리가 맑아져.


[미와 토모에]

하― 여기, 시원해…… 밭에 있으면 타니까.


[시라유키 레이]

다 같이 의견을 내면서 대본으로 만들어봤어요. 상상한 것보다 훨씬 좋게 완성됐어요.


[아마치 사이리]

유닛 토크는 각각의 유닛 멤버가 패널이고 다른 유닛 사람이 MC.


[하시쿠라 안]

리더 회의는, 각 유닛의 리더가 주제를 가지고 토크하는 코너. 예를 들어 '멤버에게 하고 싶은 말!' 이라거나―.


[미와 토모에]

우와아, 재밌겠다! 무자비한 주제도 섞어두고 싶어☆ '리더를 그만두고 싶어진 순간' 같은 거.


[하시쿠라 안]

좋다― 리스트에 써둘게.


[시라유키 레이]

여러분, 남의 일이라고…….


[아마치 사이리]

다행이다, 우리도 할 수 있는 게 있어서…… 즐거워, 나, 다 같이 이렇게 왁자지껄하는 거, 동경하고 있었어…… 으흑……와―앙!


[미와 토모에]

울지 마, 울지 마~


[하시쿠라 안]

미니 코너로, 누가 가장 빨리 울 수 있나 콘테스트, 이런 것도 좋겠어―.


[미와 토모에]

아핫, 재밌겠다!


-


[아마네 히카리]

――이렇게, 그랑·유포리아를 향해 호세키가오카 전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.

개최까지 앞으로 3개월. 시간은 있는듯 하지만, 없다.

하지만, 분명 맞출 수 있다. 그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, 모두의 정열과 일체감.

――이었는데――…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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