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하시쿠라 안]
다들― 수고했어― 기다리고 있었어―.
[시라유키 레이]
굉장하다…… 이 장식 전부 안 군이 한 거예요?
[하시쿠라 안]
특대생하고 릿카 선배가 도와줬습니다― 박수―.
[아마치 사이리]
형, 긴장되니까 오지 말라고 했는데 이벤트 보러 왔었지!
[야라이 릿카]
들켰나.
[미와 토모에]
스테이지 위에서 보였어~ 특대생 쨩도 발견했고, 안 선배도 손 흔들어 주는 거 보였어♪
[하시쿠라 안]
에헤헤― 던져준 사탕, 먹었어. 뭔가, 엄청…… 놀랐어.
[시라유키 레이]
알 것 같아요…….
[오노야 아즈키]
알겠구먼…….
[야라이 릿카]
자, 오늘 밤은 수고했다는 의미도 담긴 할로윈·파티야. 시작하자.
[하시쿠라 안]
어라― 사와 군하고 코스모 씨는?
[아마하시 유키야]
여기 있어요. 사와가 가장을 벗으려고 해서요. 붙잡아 왔어요.
[미아케 사와]
눈감아줘…… 이제 이런 게 어울릴 나이가 아니라고.
[미와 토모에]
안 돼 안 돼! 모처럼 할로윈이니까 파티가 끝날 때까지는 이 차림으로 있어야지!
[오노야 아즈키]
자신을 가지게. 자네의 고양이 귀, 무척 사랑스러워.
[아마하시 유키야]
그렇다는데요, 사와.
[미아케 사와]
으으…….
[하시쿠라 안]
그럼, 처음엔 과자 교환―!
-
[오노야 아즈키]
이건…… 호박 만쥬인가? 안에 든 고물까지 호박이로구먼. 맛있어!
[미와 토모에]
그렇지? 아즈 군을 위해 특별히 만든 거야♪ 다른 애들한테는, 다른 과자!
[아마하시 유키야]
토모에의 머핀, 무척 맛있었어요. 컬러풀해서 눈도 즐거웠습니다. 당신은 뭐든 잘하는군요.
[미와 토모에]
엇…… 고, 고마워, 코스모 선배!
[미아케 사와]
미가 코스모의 우주선의 희생양이……!
야 코스모, 그런 건 헨미 상대로만 하라니까!
[아마하시 유키야]
사와는 토모에가 얽히면 정말로 못쓰겠네요…….
[아마치 사이리]
그러고 보니 미 선배, 회중전등은 어디서 난 거예요?
[미와 토모에]
화중전등?
[오노야 아즈키]
어젯밤에 가지고 있지 않았나. 우리는 그 빛에 의지해서 숲으로 간 거구먼.
[미와 토모에]
난 가지고 있지 않았어. 가지고 있었던 건 안 선배야. 그런데 이상한걸? 우리는 바로 숲속으로 들어갔으니까, 너희한테 보일만한 곳에는 있지 않았을 텐데…….
[아마치 사이리]
어……?
[오노야 아즈키]
오, 오오……?
[아마하시 유키야]
이런 이런, 혹시 둘 다…….
[미아케 사와]
진짜 할로윈의 망령을…….
[아마네 히카리]
죄송합니다, 늦었어요!
[아마치 사이리]
와아―――――악!!
[오노야 아즈키]
꺄아―――!
[아마네 히카리]
어, 엇!?
[미아케 사와]
둘 다 진정해. 특대생 쨩이 들어온 것 뿐이야.
[아마치 사이리]
까, 깜짝, 깜짝 놀랐어……! 흐…… 흐엥…….
[오노야 아즈키]
아메 씨네, 참는 거네! 자네는 할 수 있어!
[아마치 사이리]
흑…… 훌쩍…… 으, 응……!
[아마하시 유키야]
호오, 잘 참고 있네요.
[야라이 릿카]
사이리……!
[하시쿠라 안]
특대생도 조언 수고했어― 이리 와서 앉아 앉아―.
[시라유키 레이]
트릭 오어 트리트예요. 과자는 가지고 왔어요?
[아마네 히카리]
물론이죠! 여기에 가득…… 어라?
[하시쿠라 안]
가방 속, 텅 비었는데―?
[시라유키 레이]
하하, 깜빡 두고 온 거예요? 그럼…….
"장난을 쳐야겠네~♪"
[미와 토모에]
얘들아, 달려들어―!
[아마치 사이리]
갑니다!
"미녀의 피는, 내 생명의 근원……!"
[오노야 아즈키]
"이 몸의 손톱을 맛보고 싶다는 녀석이 너냐―!?"
[아마네 히카리]
어어!? 죄송해요, 방에 가서 가지고 올 테니까 봐주세요―……!
[미와 토모에]
놓치지 마―♪
[야라이 릿카]
하하, 얘들아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.
[아마하시 유키야]
활기찬 밤이 될 것 같네요. 이러면 망령들도 외롭지 않겠죠.
[미아케 사와]
네가 말하면 진짜 같다니까. 아즈랑 사이리가 본 불빛, 너였지?
[아마하시 유키야]
아니요.
[미아케 사와]
엇…….
[야라이 릿카]
아니야……? 나도, 정체는 코스모라는 결말일 줄 알았는데…….
[아마하시 유키야]
그런대로 달빛이 있었으니까요. 그런 걸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지요.
[미아케 사와]
진짜……?
[하시쿠라 안]
뭐야 뭐야―? 기묘한 이야기―?
그러고 보니까― 잭 오 랜턴을 만들고 있을 때, 모르는 목소리가 계속 들렸어―.
[야라이 릿카]
모르는 목소리, 라니……?
[하시쿠라 안]
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. 어디서 들려오는지도 모르겠는 목소리였어―.
그런데 "와아아, 동료다아……." 하면서 기뻐했어― 분명 호박의 요정이겠지―?
[미아케 사와]
……이건, 아즈랑 애들한테는 말하지 말자.
[아마하시 유키야]
그러죠.
[야라이 릿카]
응.
-
[오노야 아즈키]
기다리게, 프린세스!
[아마치 사이리]
기다려―!
[아마네 히카리]
봐달라니까요―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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